[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애플의 첫 5G 지원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중 아이폰12 MINI, 아이폰12 PRO MAX까지 국내 출시를 완료했다. 신제품은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4종의 모델로 구성됐으며, 매년 2차 또는 2.5차 출시 국가에 해당됐던 한국이 이례적으로 1.5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어 예년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졌으며, 5G 아이폰의 출시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 또한 급격하게 몰려들어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아이폰12 PRO 모델에 비해 적지만, 전체적인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작에 비해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는 국내 사전 예약에서 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출시 첫날 10만대 수준의 물량이 개통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12 프로의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 시리즈는 올해 말까지 8000만대 가량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1200만 화소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색상은 그린, 블루, 화이트, 블랙, 레드 등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 화면을 채용하고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광각,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색상은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의 관계자는 “아이폰12 MINI, 아이폰12 PRO MAX 등 아이폰 신제품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초기 구매 사은품이 없어 자체적으로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는 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공시 지원금이 상향된 KT 아이폰12 미니의 실 구매 가격이 하향 되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고, SKT와 LGU+에서도 지원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는 당초 아이폰12의 원활한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된 곳으로, 아이폰12 PRO의 재고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 프로 외에 고급 케이스 3종, UV 살균 충전 거치대, 카메라 필름, 전면 필름 등 10여종의 사은 혜택을 라인 업 하여 이른바 ‘역대급’의 구매 지원 혜택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다양한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행사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행사는 연말 할인 시즌을 맞이하여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12월 시작과 동시에 종료될 수 있어 11월 내 신청을 접수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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