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관련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관련으로 전향하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인공지능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부족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혁신학교 AIFFEL(아이펠)을 설립하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AIFFEL은 기존 인공지능 교육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수준 높은 강사의 부족 문제를 자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여 해결하였다. 16명의 현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구성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베이스의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아이펠은 실행하며 배우고 실제 문제를 다루며 함께 토론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생성형 모델 등 딥러닝 전반의 주제를 다루는 20개의 재미있고 실용적인 프로젝트 노드인 Exploration Stage △예제 코드와 실습을 통해 수학/통계학, 프로그래밍, 머신러닝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33개의 학습 노드 Fundamentals Stage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분야로 보다 특화된 전문가 육성형 심화과정(프로젝트) Going Deeper Stage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혁신학교 AIFFEL은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을 해결하였고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 및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AIFFEL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SSAC X AIFFEL' 과정을 시작한다. 모집 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두의연구소는 2015년 8월에 '하고 싶은 연구를 하자'라는 모토로 설립된 자립형 연구소로,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 모인 60개 이상의 연구실과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모두의연구소에 모여 즐거운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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