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2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직원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황사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뉴시스> 28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7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이날 낮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전망됐다.
또 오는 30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및 갯바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