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차 접종자 378만여명…전 국민 7.4%
2차 접종자 누적 170만여명…전 국민 3.3%
오늘 75세 이상·노인시설 화이자 1차 재개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된 22일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23만명 이상 늘었다. 전 국민의 7.4%인 378만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170만명을 넘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3764명, 2차 접종 완료자는 22만1916명 등으로 1차와 2차 신규 접종자 합계는 23만5680명이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추가 등록된 3977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8만75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4%다.
접종 대상별 접종률은 보건소·자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의 경우 요양병원 77.2%(28.2%·괄호 안은 2차 접종률), 요양시설 80.8%(11.9%),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9.2%(2.9%),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9.2%(12.8%),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대상자 82.8%(14.1%), 취약시설 86.1%,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5.3%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의료기관 등 접종률은 장애인 돌봄 등 71.8%,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62.2%, 만성신질환 47.7%, 사회필수인력 81.6%, 예비명단 등 기타 대상자 92.4% 등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선 코로나19 치료병원 96.6%(96.2%), 75세 이상 43.4%(37.1%), 노인시설 86.2%(78.9%) 등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0만7528명으로 전 국민의 3.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8만3627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13만8289명이다.
22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화이자 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대대적으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