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뉴시스>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기온은 27도~33도의 분포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 구미 32도, 포항 31도, 안동 30도, 영주 29도, 문경 28도, 울진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1m, 먼바다에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