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1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4시께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부(전주, 익산, 완주, 군산, 김제, 정읍, 고창, 부안) 5~10㎜, 동부(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10~40㎜다.
전주기상지청은 "아침까지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누적 강수량(10~11일 오전 4시)은 고창 92.9㎜, 줄포(부안) 73.0㎜, 내장산(정읍) 59.0㎜, 복흥(순창) 48.5㎜, 군산산단 48.0㎜, 완주 46.7㎜, 김제 46.0㎜, 강진면(임실) 42.5㎜, 익산 42.3㎜, 전주 42.0㎜, 뱀사골(남원) 27.5㎜, 진안(주천) 23.0㎜, 장수 10.7㎜, 무주 6.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4m(순간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1~3도 떨어지겠다.
일 최저기온은 진안 18도, 무주·장수 19도, 군산·남원·순창·전주·익산·임실 20도, 고창·김제·부안·전주·정읍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임실 25도, 군산·고창·진안·장수 26도, 고창·김제·남원·무주·순창·완주·정읍 27도, 익산·전주 28도가 예상된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자외선지수는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광화학 반응으로 인해 생성된 오존도 '보통'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