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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임직원, 화재 발생 덕평리 인근 마을 정화 활동 나서

정희철 기자 | 입력 : 2021-06-27 23:06

쿠팡 임직원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역 환경 정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쿠팡 임직원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역 환경 정화 모습 (사진=쿠팡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쿠팡 임직원 60여 명이 26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을 찾아 지역 환경 정화에 나섰다. 17일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지금까지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자원자들로 구성한 봉사단은 비가 오던 이날 오전 10시부터 덕평 1리와 표교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분진을 수거하고, 도로, 주차장 등 공공장소와 거주지, 농경지 등을 청소했다.
봉사단은 개발, 법무, 인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본부 소속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고루 참여했다.

덕평1리 김우영 이장은 “연로한 어르신들만 계신 가구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쿠팡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남은 검댕들을 청소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쿠팡 임직원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역 환경 정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쿠팡 임직원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역 환경 정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쿠팡 인사팀 이수빈씨는 “인근 주민분들이 화재 여파로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정상화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자원했다. 특히 일상에 불편을 겪으셨을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쿠팡은 주말 봉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대체 휴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은 22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피해지원센터 현장 접수처를 마련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신고 전용 콜센터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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