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3000명대'…위중증 31일 만에 최소 '9일 연속 감소세'
치명률 0.90%…신규입원 471명
지난 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000명대로 줄어 3717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보다 줄어 83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717명이다.
지난 4일 3022명에서 이틀 연속 4000명대를 보이다 사흘 만인 이날 3000명대로 줄었다. 일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해 12월31일(4874명)보다 1157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29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 수도권에서 2375명(67.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54명(32.7%)이 나왔다. 부산 204명, 전남 120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충북 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8명 중 38명은 검역에서 확인됐다.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3명 적은 839명이다. 지난해 12월7일 774명 이후 31일 만에 최소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12월29일 역대 가장 많은 1151명에서 9일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593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