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맞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 및 액셀러레이터 미리어드생명과학(
대표 성상용,
이하 미리어드)
은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우정바이오(215380,
대표 천병년)
와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3
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자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 ▲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 컨설팅 ▲
글로벌 비임상·
임상시험 연구개발 전략 공유 ▲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협력 등에 대해 맞손을 잡는다.
특히 이번 MOU
는 신생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정통 바이오 솔루션 기업 간 협업으로 주목받는다.
미리어드는 제약·
바이오 특화 전략자문사로 지난달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공식 출범했다.
차세대 항암제 등 혁신 신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기획창업하거나 발굴해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한다.
우정바이오는 ‘
원스톱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
을 추구하는 바이오 인프라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준공한 ‘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이하 우신클)’
를 기반으로 비임상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
이번 미리어드생명과학과의 MOU
로 인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
며 “
우신클에서는 유망 기술 및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인큐베이팅부터 엑셀러레이팅까지 실질적 이익을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이룰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특화 전략 자문사인 미리어드생명과학과 함께 우신클에서 원스톱으로 성공에 가깝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미리어드의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자문(소프트웨어)과 우신클의 최첨단 신약개발 인프라(하드웨어)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 며 “많은 스타트업 및 제약 바이오텍의 성장에 기여하는 지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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