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대신하여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이 이형오 한국국제경영학회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7일 소노벨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경영학회(회장 이형오) 제주학술대회에서 글로벌CEO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기업의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외국인 투자 유치 연구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되었는데, 글로벌CEO대상은 글로벌경영 및 해외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CEO에게 한국국제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대회의 특별주제 세션에서는 ‘한국 공기업의 글로벌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의 글로벌전략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중부발전(김호빈 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전력산업에 종사하며 화력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해외발전사업 영역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국내시장의 한계를 넘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해외사업 추진으로 해외에서 관여 중인 설비용량만 7.3GW에 이른 점 및 해외동반진출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최근 3년간 약 4,600만 달러의 수출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식에 참석한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기업성장에 있어 해외진출은 필수불가결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