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간이공모 방식을 적용해 ‘서산시 창리항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서산시 창리항은 좌대 낚시 체험 콘텐츠와 지역 전통문화 행사인 영신제를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민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의 편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에서 어구창고(연면적 약 120㎡)와 수산물 복합센터(연면적 약 970㎡)를 신축하고 어민 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 할 예정으로, 창리항 어촌계 주민 삶의 질을 높여어촌경제생활권 개선 및 주민복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간이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출서류를 대폭 줄여 시행하는 설계방식으로 건축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공모 참가등록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9월 29일 제안서를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건축설계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다각화를 이끌어 새로운 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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