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도의 국내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가득담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가을 낭만이 상추객들은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주변의 산들과 어울려 만산홍엽의 막바지 단풍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지금 낭만의 계절 늦가을 향기로 나들이객들에게 두팔을 벌리고 있다.
시흥 갯골공원의 물이 들어온 갯골 모습(사진=시흥시)
5일 오후 갯골은 주말을 맞아 찾아온 상추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분홍빛 완연한 핑크뮬리를 비롯해 은빛 갈대밭과 억색·갈대와 함께 가을의 삼총사로 불리는 수크령에, 붉은 댑싸리가 물결을 이루며 가을바람에 상추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 풍경 가득한 갈대밭 전경(사진=시흥시)
짙어지는 가을빛에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도 알록달록 물드는 가운데 공원을 찾은 상추객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가는 가을을 담기에 분주했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다.
시흥 갯골공원 전경.오른 쪽에는 22미터 높이의 램프식 전망탑에 오르면 한눈에 갯골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사진=시흥시)
2012년 국가 해양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시흥시는 매년 ‘갯골 축제’를 연다.
또 이곳에서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농게, 방게 등도 볼 수 있다.
시흥 갯공공원내 일제시대에 지어진 소금창고.일부는 인근 골프장 업주가 골프장을 지으려고 문화재 등재 하루 전에 불태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 당시 분노를 삼키지 못했다.(사진=김형운 기자)
22m의 램프 식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 전체는 물론 공원 전체가 단풍으로 불타는 전경을 한 눈으로 내려다볼 수 있다.
시흥 갯골공원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붉은 댑싸리' 뒤에서 한 가족이 가을 낭만을 즐기고 있다(사진=시흥시)
아울러 커다란 원을 그리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깊어 가는 가을 풍경 속에 소금 창고, 가시렁 차라 불리는 기관차가 포토존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광 감상과 함께 멋진 낭만을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수크령이 자리잡은 길을 상추객들이 시흥 갯골공원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다.(사진=시흥시)
한 상추객은 “공원 주변을 찾아온 가을의 전경이, 마치 낭만 가득한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며 "이 풍광이 자손만대에 길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시흥갯골공원에 심어진 핑크뮬리는 급속하게 퍼지는 외래종 생태교란 식물로 환경부에서 검토중이어서 잘 퍼지지 않게 대책을 세우거나 염생식물을 더 심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고, “국내 유일의 내만갯벌을 가진 시흥갯골공원을 더 잘 꾸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등재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가득담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가을 낭만이 상추객들은 유혹하고 있다.
이곳 주변의 산들과 어울려 만산홍엽의 단풍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등 낭만의 계절 늦가을 향기로 일렁인다.
시흥 갯골공원의 물이 들어온 갯골 모습(사진=시흥시)
5일 오후 갯골은 주말을 맞아 찾아온 상추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분홍빛 완연한 핑크뮬리를 비롯해 은빛 갈대밭과 억색·갈대와 함께 가을의 삼총사로 불리는 수크령에, 붉은 댑싸리가 물결을 이루며 가을바람에 상추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 풍경 가득한 갈대밭 전경(사진=시흥시)
짙어지는 가을빛에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도 알록달록 물드는 가운데 공원을 찾은 상추객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가는 가을을 담기에 분주했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다.
시흥 갯골공원 전경.오른 쪽에는 22미터 높이의 램프식 전망탑에 오르면 한눈에 갯골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사진=시흥시)
2012년 국가 해양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시흥시는 매년 ‘갯골 축제’를 연다.
또 이곳에서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농게, 방게 등도 볼 수 있다.
시흥 갯공공원내 일제시대에 지어진 소금창고.일부는 인근 골프장 업주가 골프장을 지으려고 문화재 등재 하루 전에 불태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 당시 분노를 삼키지 못했다.(사진=김형운 기자)
22m의 램프 식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 전체는 물론 공원 전체가 단풍으로 불타는 전경을 한 눈으로 내려다볼 수 있다.
시흥 갯골공원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붉은 댑싸리' 뒤에서 한 가족이 가을 낭만을 즐기고 있다(사진=시흥시)
아울러 커다란 원을 그리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깊어 가는 가을 풍경 속에 소금 창고, 가시렁 차라 불리는 기관차가 포토존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광 감상과 함께 멋진 낭만을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수크령이 자리잡은 길을 상추객들이 시흥 갯골공원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다.(사진=시흥시)
한 시민은 “공원 주변을 찾아온 가을의 전경이, 마치 낭만 가득한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며 "이 풍광이 자손만대에 길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흥갯골공원에 심어진 핑크뮬리는 급속하게 퍼지는 외래종 생태교란 식물로 환경부에서 검토중이어서 잘 퍼지지 않게 대책을 세우거나 핑크뮬리 길을 줄이고 염생식물을 더 심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며 “국내 유일의 내만갯벌을 가진 시흥갯골공원을 더 잘 꾸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등재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