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본교 캠퍼스에서 ‘제1회 산학협력 EXPO’를 개최했다.
그동안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조인의 특별한 장소, Creator의 세계>의 비전을 내세우며, 교육부의 학교기업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원캠퍼스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사업 등을 통해 AR&VR 활용 콘텐츠 개발과 IoT 및 신소재를 적용한 디자인 제작 기술의 독보적인 교육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사업'을 통해 의왕시 내 소상공인들이 원활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면서 지역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EXPO는 대학이 추구하는 ‘COM.MON(Convergence Of Media & Made On New design) GROUND’라는 수직·수평적 특성화 전략에 맞춰 다양한 융·복합적인 미디어 기술이 활용된 콘텐츠와 산업체가 의뢰한 주문형 제품 디자인 물품들이 실제로 활용되는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16개 학과의 조형예술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개막행사는 산학협력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여러 가족회사 관계자와 의왕시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25일 정보관 엑스 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이에 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협력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 도시이자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로 나아가 시민이 안전하고 디자인적으로 이색적인 도시 환경을 마련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축사를 남겼다.
더불어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 내 고등·평생교육 증진을 추구하는 수평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대학을 통해 지자체에 많은 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기업이 유입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계원예술대학교 파트너인 인덕대학교 박홍석 총장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이 거론되면서 대학은 산학협력을 넘어 국가 성장동력을 위해 학·산·연·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신기술 활용의 공동연구와 R&BD 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계원예술대학교가 이미 학·산·연·관의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디지털공유대학사업에 참여하여 타 대학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이뤄내고 있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가 수평적 파트너십 발휘의 모범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행사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