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의 확장을 목표로하는 창업가들의 시작을 더 건실히 지원하기 위한 목적
- '업무 공간'의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확인을 통한 추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한민국 공유오피스 운영사의 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는 한국공유오피스협동조합(Shared Office Association, SOA)은 비상주 서비스 추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상주 서비스 추천은 ‘업무 공간'의 기본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공유오피스의 비상주 서비스를 알리고, 창업준비생 혹은 1인 사업가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공유오피스협동조합의 비상주 서비스 추천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 혹은 업무시설(사업소)에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유오피스에서 제공해야 하는 업무 공간으로써의 기본 요소로 독립 오피스와 함께 회의실, 휴게공간, 탕비실을 정의하여 안정적인 비상주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다.
비상주 서비스 추천은 한국공유오피스협동조합이 제공하는 별도 양식을 기재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천을 위한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공유오피스협동조합 백기민 이사장은 “조합 설립 후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는 비상주 서비스를 양지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규제를 해결해왔다"며, “비상주 서비스가 난립하며 일부 저품질 서비스로 인해 이용자의 신뢰를 잃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상주 서비스 추천을 시작하게 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공유오피스협동조합은 시장의 경쟁자가 아닌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하자는 생각을 가진 공유오피스들이 모인 조합이다. 2016년 5월 설립되어 공유오피스 인식 개선, 진입 규제 장벽 개선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 밖에도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공통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한국공유오피스 협동조합은 총 49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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