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행정안전부 실시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 태백시가 15일 올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사진=태백시)
해당 평가는 매년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관리 노력도, 관련 특수(우수)시책 추진사항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태백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SNS, 현수막,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으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등 여러 부분에서 두드러진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률이 4% 이상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 시 물가안정를 위해 노력해주신 소상공인 및 관계 공무원들 덕분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을 관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