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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유쾌한 반란으로 도민위해 가겠다"

팀장급 450여명과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3-01-18 18:11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도정자문위원, 팀장급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실국장급 ‘기회 경기 워크숍’과 12~13일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에 이은 세 번째 ‘집단지성의 장’으로 이번 행사 역시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공직생활 이야기, 정치를 하는 이유 등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함께 민선8기 도정철학을 공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회경기 팀장급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회경기 팀장급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그는 "아무런 사심 없이 도민을 위해서 가겠다. 여러분에게 늘 얘기하는 것처럼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보자"며 "내가 유쾌한 반란의 '수괴'가 될 테니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괴가 되겠다'는 김 지사에 발언에 참석한 팀장들은 큰 박수를 치며 동참의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제안됐던 정책에 대한 최종심사도 이뤄졌다. 워크숍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던 20건을 최종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은 뒤 부지사, 도정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70%)과 팀장급 현장투표(30%)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 7건을 선정했다.

이어 '경기도청 이렇게 바꿉시다'를 주제로 경기도에 바라는 모습에 대해 팀장들에게 사전조사한 내용에 대해 부지사들이 즉석에서 선택해서 답변하는 행정1부지사·경제부지사와 팀장간 공감토크 시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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