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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태원참사 유가족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

4일 아내와 함께 10·29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가족들 트라우마 치유하려면 진상규명 선행"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3-02-05 10:35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4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故 김의현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그는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그러나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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