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인카금융서비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카금융서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7% 오른 1만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인카금융서비스가 지난달 2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메리츠증권으로부터 350억원, 메리츠캐피탈로부터 150억원 등 총 500억원의 주식 담보대출을 받는다.
담보제공 주식 수는 메리츠증권에 159만774주, 메리츠캐피탈에 68만1760주이며, 담보설정 금액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 각각 445억원, 195억원이다.
담보제공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약 1년이다.
앞서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달 27일 운영자금 여신한도 확보를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증액하기도 했다.
이에 인카금융서비스의 차입금은 총 600억원이며, 자본금은 기존 228억원에서 82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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