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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화성, 주간 상승률 1위…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개발 부각

박준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3-05 14:29

한농화성, 주간 상승률 1위…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개발 부각
[비욘드포스트 박준영 기자] 한농화성이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주간 한농화성 주가는 1만410원에서 1만6120원으로 54.85% 상승했다. 이 기간 주식 거래량은 1753만 7902주이다.

한농화성의 주가 상승 배경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개발 상황이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말 삼성SDI 수원사업장에 있는 삼성SDI연구소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했다. 이 라인은 올해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배터리는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상태의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 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해 전기차 생태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농화성은 2021년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과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또한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며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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