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예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K-컬처 분야 발전 방안 협력 및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청년 예술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을 위한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예비예술인이 처음 예술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2023년 57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38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예비예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실감·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콘텐츠 분야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장·단기 교육 및 실무형 단기 프로젝트 진행 지원사업(2023년 57억원)을 새롭게 운영한다.
박보균 장관은 "미래 청년세대는 기초예술과 콘텐츠, 기술 간 시너지를 창조하는 주인공이다. 이들의 독창성과 파격성을 통해 K-아트,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문화예술계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