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중앙아시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 게이트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인천-비슈케크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모습이다. (사진 = 티웨이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티웨이항공은 중앙아시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취항했으며, 본격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하늘길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 기간동안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온 티웨이항공은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을 담당했다.
주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1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20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며, 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 느리다.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대자연의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국-키르기스스탄간 교류 확대에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