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폭증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연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28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액 97조1466억원,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각각 46.8%, 10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조9479억원으로 116.9% 늘었다.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분기 실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세선스(증권사 전망치)인 16조4642조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HBM 수요 폭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오전 9시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