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단국대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창작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용인미디어센터’ 운영에 나선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들어선 용인미디어센터는 △영상촬영 및 제작 공간(스튜디오 5개) △ 미디어 콘텐츠 활용공간(제작실·교육실·준비실·회의실) △휴게공간 등 연면적 4,232㎡ 규모에 3개 층으로 마련됐다.
단국대가 위탁운영하는 용인미디어센터 전경(사진=단국대 제공)
특히 촬영 및 콘텐츠 제작 공간 외에도 전시공간, 교육공간, 오디오 스튜디오, 공유 스튜디오, 1인 미디어제작실 등이 마련돼 시민과 대학생·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동 센터는 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해 용인시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월요일 휴관, 9시~21시)과 주말(9~18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책임자 서응교 교수(빅데이터정보원장)는 “2026년까지 3년간 26억원을 지원받아 미디어장비 활용,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Chat GPT 등 미디어 신기술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디어 창작활동을 펼쳐 용인특례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용인미디어센터는 오는 8월 8일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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