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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 속도감 있게 최선 다할 터"

평택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관련 환영 브리핑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3-07-21 00:29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평택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의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평택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며"평택이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며 얻은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평택이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이어갔다.

정장선 평택시장이취임 1주년 기념 언론인 간담회에서 평택시와 반도체 관계와 전망이 내놓고 있다.(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취임 1주년 기념 언론인 간담회에서 평택시와 반도체 관계와 전망이 내놓고 있다.(사진=평택시)

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용적률을 기존에 비해 1.4배 확대할 수 있는 삼성전자 신규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제조 용량을 확장해 나간다.

시는 이를 위해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연구와 실증화를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산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참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에 21개 지자체가 접수했다. 이 중 반도체 분야는 15개 지자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유치 경쟁이 이어졌다.

시는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했다.

그는 "평택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가장 신속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임"을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가 지난 5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이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그는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카이스트와 함께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며 얻은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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