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7~19도, 낮 최고기온 25~26도
2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반팔 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뉴시스> 금요일인 3일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며 "밤부터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4일까지 10~5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평년 10~13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평년 18~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