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는 나이키키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지난 2일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 연이어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의 플레이키즈-프로가 전개 중인 나이키키즈는 전국적으로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기존 나이키&조던 키즈 제품군에 대한 고객 선호도 및 반응에 주목, 이를 반영해 작년부터 단독 매장을 늘리는 등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나이키키즈 매장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나이키키즈는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 이후 이전 대비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지난 9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개점한 나이키키즈 4호점은 오픈 직후 일주일 간 7500만 원, 한 달 만에 2.3억원이 넘는 월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나이키키즈 매장들의 성과를 토대로 한세엠케이에서는 아울렛 형태의 ‘나이키키즈 밸류 스토어’를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 신규 오픈하고 매장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한편, 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우수한 성과에 주목해 단독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롯데백화점 수원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내 입점도 예정되어 있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이어지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 패션 브랜드 등 업계 전반적으로 난항이 이어지고 있으나, 나이키키즈가 눈에 띄는 오프라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 핵심 요충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매장 확대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접점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