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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흐리고 기온 크게 떨어져…아침 최저 7~9도

입력 : 2023-11-24 06:52

낮 최고기온 9~12도...전날 비해 10도가량 차이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농장에 서 있는 돌하르방에 관광객이 잠시 걸어놓은 외투가 시선을 끌고 있다.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농장에 서 있는 돌하르방에 관광객이 잠시 걸어놓은 외투가 시선을 끌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24일 제주는 흐린 날씨 속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찬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7~10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평년 15~17도)로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차이가 나겠다.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에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향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1~3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안개도 끼겠으니 조업 또는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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