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의 1% ‘어르신 우유안부’ 매년 기부 및 캠페인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년 소화가잘되는우유 매출액의 1% 기부와 나눔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올해는 임직원들까지 함께 동참하여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새벽,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우유안부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124가구(2023년 11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을 0%로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평소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걱정없이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에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한 매일유업 직원은 “지방에서 혼자 사시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예전부터 개인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우유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우유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매일유업 소화가잘되는우유 브랜드 담당자는 “올해는 임직원 배달원 봉사 참여로 사내외에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에 대한 취지와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는 한편,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이다”라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사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단 한 분도 소외를 받는 일이 없도록,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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