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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 모집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4-02-07 08:37

2월 22일까지 9세부터 24세 이하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누구나 지원 가능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신입단원을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원으로 선정 시 최고 수준의 강사들로부터 맞춤형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주1회 개인 레슨과 레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가 제공되며, 정단원으로 승격 시 주2~3회 앙상블 레슨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음악캠프와 첼로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외부 초청 연주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오디션이 진행된다. 오디션 대상자들은 노래나 악기연주 등 자유형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개별 통보된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를 지휘하는 정석준 음악감독은 “악기를 배운 적 없던 분들도 지원이 가능하니,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주저 없이 신청을 해 보시면 좋겠다”며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를 통해 즐거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신입단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첼로 앙상블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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