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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성지로 거듭났다" FC 세븐일레븐 팝업,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김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9 10:57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스포츠 팬덤 문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며 편의점의 역할을 혁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부터 K리그와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운영,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를 출시하며 스포츠 팬덤을 적극적으로 흡수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 또한 이러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까지 총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9일과 25일 양일 간 세븐앱을 통해 전용 상품 일부를 예약 판매한 결과, 판매 시작 30분 내로 완판되었고, 특히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1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었다. 오픈 첫날에는 600명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모였고, 이후 10일간 총 5,000명 가량이 오픈런을 시도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계속된다. 실내팝업존 '락커룸 굿즈샵'에는 300여 종의 굿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이다. 실외팝업존 '월드파크 홈구장'에는 15m 높이의 헬로키티 벌룬 포토존과 축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축구 커뮤니티에는 팝업스토어 관련 글과 구매 인증 후기가 쇄도하고 있으며, 한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1,0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콜라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일부 상품들은 전국 점포에서도 판매 중이다.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포함된 '세븐셀렉트 K리그 팝콘', '리유저블얼음컵', '세븐셀렉트 산리오캐릭터즈 K리그 허니황치즈 감자칩', '세븐셀렉트 산리오캐릭터즈 K리그 베리베리 사우어젤리' 등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와 잘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전국에 포진된 1만 3천여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마음 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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