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 박진원 (재)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이중명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연남동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2024년 소아암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2024년 소아암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아름다운가게도 동참하여 5000만 원을 추가 기부해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의 후원금은 ‘홈플러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아름다운가게 110개 점포에서 열린 홈플러스의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와 장거리 및 입원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쉼터 '사랑의 보금자리', 환아 가족들을 위한 문화 행사 ‘천사의 날’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12년부터 10여 년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61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백혈병 및 소아암을 앓고 있는 643명의 아동들이 치료, 사회 적응, 심리치료 등을 지원받았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다음 세대에 홈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