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비케이 씨앤씨가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스트라웃(STRA-OUT)’의 세 번째 전시인《느슨하지만, 매니페스토》전(展)을 오는 11월 4일(금)부터 11월 23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C-SQUAR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케이 씨앤씨는 지난 1월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전시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스트라웃(STRA-OUT)’은 작가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약 400여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신진작가의 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네번째 전시로 '권혜수', '김지수(Gxu)', ‘키시앤바질(조나경, 최서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혜수는 반복되는 실패와 엉성함이 자아내는 무력의 순간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소극적이고 무용해 보일지도 모르는 응원, 그리고 그 무력감이 어떤 에너지를 자아낼 수 있는지 탐구한다. 김지수는 특정 환경이나 공간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를 읽고, 그곳에 적용되는 자신의 호환 가능성을 질문하고 실험한다.
키시앤바질(조나경, 최서희)은 오랜 시간 간직해온 말을 꺼낼 때 무게와 긴장감을 기억하며, 조형 언어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루고 보호할 방법을 모색한다.
‘2024 스트라웃(STRA-OUT)’《느슨하지만, 매니페스토》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23일(토)까지 복합문화공간 씨스퀘어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트로(STRAW)’ 어플리케이션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