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기부와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협력사와 함께 진행한 제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13년간 총 4만5천여점의 물품과 2억65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에서 열렸으며,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협력사 대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약 20명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바자회 준비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약 3주간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 총 4,100여 점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00점 증가한 수치로, 행사 당일 마련된 약 1,000만 원의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협력사와 함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140만 원의 기부금을 환경보호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에는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6,000그루를 심는 등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를 통해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