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 스타트업 컨샐러드(CONSALAD INC, 대표 강세윤)는 동아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산학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샐러드는 동아대학교와 협력하여 게임 및 제조 등 지역 특화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기술 개발,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 및 인턴십·취업 연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고성능 기자재 및 연구시설 활용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컨샐러드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어 동아대와 협력하여 게임 디자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게임 이미지 생성형 AI 스튜디오' 개발을 위한 선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세윤 컨샐러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AI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술을 실용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세진 동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AI학과 학과장)는 “컨샐러드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게임 및 신발 제조 산업에서 이미지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인턴십, 실무형 교육 공동연구는 부산지역 특화 산업분야 실무 중심의 융합형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