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 사회 리더를 위한 최고위과정 ‘부경CEO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지난 1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마련됐다.
제1기 참가자로는 박세호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우주씰링스그룹 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 60여 명이 입학했다.
부경대는 향후 1년 동안 하명신 대외부총장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경영과 재무 관련 CEO 리더십, 사회활동과 책임경영 오너십, 인문·체육·예술 등 심층 교양, 국내 연수 및 선상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첫 특강은 배상훈 총장이 직접 맡아 ‘꿈을 품은 국립부경대학교’를 주제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교육·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 총장은 “국가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부경대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대학 또한 이를 계기로 더욱 혁신하고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