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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나라얀 가이왈리 박사과정생, 美화학회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21 09:57

전북대 나라얀 가이왈리 박사과정생 [전북대 제공]
전북대 나라얀 가이왈리 박사과정생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 화학과의 나라얀 가이왈리 박사과정생(지도교수 한재량)이 개발한 혁신적인 촉매 구조가 세계적 권위의 미국화학회(ACS) 학술지인 『Industrial & Engineering Chemistry Research』의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3월 12일자 오프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탄소 튜브 내부에 반도체 산화물을 고립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이용한 촉매 구조가 가시광선 아래에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가이왈리 박사과정생의 연구는 탄소 튜브와 반도체 산화물 간의 강력한 계면 결합이 촉매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경제적이고 구하기 쉬운 산화구리를 활용하여 높은 경제적 효율성까지 달성한 점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촉매 개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미국 탄소화학회(ACS)가 발간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렸으며, 심사위원들은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극찬했다. 또한 학술지 편집장의 적극적인 추천과 표지논문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표지논문으로 확정됐다.

한재량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촉매 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과 전북대학교 연구기반조성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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