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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베트남 PTIT와 2+2 공동학위 과정 입학식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2 14:02

[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달 29일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의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사이버대 국제회의실과 베트남 PTIT에서 이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서울사이버대 이상균 이사장, 이은주 총장, 허묘연 국제교류처 협동총장을 비롯한 10여 명과 PTIT의 TRAN Quang Anh 부총장, NGO Quoc Dung 교수, VU Duc Luong 센터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입학생 10여 명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 프로그램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PTIT 부총장과 서울사이버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감사패 전달과 프로그램 소개,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서울사이버대 소개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이후 기념 촬영과 캠퍼스 투어도 마련됐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PTIT와의 협력 2년 만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2+2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PTIT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4년제 국립대학으로, 한국의 삼성, LG, 네이버 등과 협력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한-베트남 IT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PTIT 교직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대학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 마잉 흥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오는 8월 1일 서울사이버대를 방문해 양교 국제협력사무소 표지석 제막식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은 국내 베트남 근로자들이 PTIT에서 2년, 서울사이버대에서 2년을 수학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초로 도입됐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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