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 관련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전반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진로·직무 중심의 취업 역량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기반 직업·진로 탐색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진로·직업 체험 ▲취업활동계획서(IAP) 수립 ▲직업교육훈련·일경험 연계 ▲면접·자기소개서 코칭 등이 포함된다.
총 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 지역 다수의 고등학교와 협업을 통해 수백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는 이를 기반으로 고교생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도 통합된 진로·취업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 및 인턴십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김윤배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인 ‘실학성세(實學成世)’는 사회적 실천을 중시하는 학문을 의미한다”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과 청년들에게 폭넓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