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충북대학교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일 개신캠퍼스 내 수목원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과 이화용 학술림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배롱나무, 괴불나무, 소나무, 박태기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지정된 장소에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탄소 흡수와 산소 공급 등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며 “캠퍼스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