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선문대학교가 지난 2일 볼보트럭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전기트럭 시연 운행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전기트럭 관련 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한 ‘FH 에어로’와 함께 LNG 모델 및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했으며, 이날 선문대에서는 ‘FH 일렉트릭’ 모델이 시연 주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문성제 총장, 최창하 부총장(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 김연수 상무, 이문길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회도 진행됐다.
이번 시연은 지난해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트럭 기술 소개와 시승 체험도 제공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창하 부총장은 “전기트럭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이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코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