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제공][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정규 등록 재학생 중 올해 3월 이후 산불 피해를 입은 가구의 구성원이다. 인원 제한 없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번 장학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다음 달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해종 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삼육대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