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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산불 피해 학생 위한 긴급 장학금 신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4 17:02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가 산불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위해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로 생활 기반을 잃은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업보조금 형식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을 포함해 산불 피해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으로,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긴급한 가계 곤란 상황이 상담 또는 기타 자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 선발된다.

한국공대는 해당 장학금 지원을 위해 기존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예산을 증액했으며, 신청 현황에 따라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필요한 학생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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