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주대학교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역 인력 양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정착형 기술기반 취·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혁신 선도’를 목표로 2016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지역 청년 및 예비 창업자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북특구 내 취·창업 네트워크 확립과 내부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딥테크 기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발해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방안도 포함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산업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는 한편, 산학연 및 공공기술 연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을 창업자와 연결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창출을 촉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이상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은 “전북특구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창업과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무 중심의 창업·취업 교육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전북테크비즈센터를 중심으로 딥테크 기반 예비 창업자와 기술기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