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이 2025년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외래어나 외국어 표현을 쉽고 직관적인 우리말로 바꿔보는 행사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개의 단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일상에서 외래어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 경남 지역의 언어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며,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의 다듬을 말’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는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첫 공모 대상 단어는 ‘팔로워십’으로, 4월 7일부터 30일까지 대체어를 접수받는다.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쉬운 단어를 제안한 2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