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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입교식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7 09:04

[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치유농업사양성교육원은 지난 4일 강릉시 창조관에서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과정은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정 위탁으로 마련됐으며,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규한 부총장을 비롯해 이웅균 산학협력단장, 강원도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장, 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영숙 강원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예비 치유농업사 4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된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분야다. 2021년에는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에는 42개 치유농장과 56개 농촌교육농장이 운영 중이며, 이들 농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웅균 단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기반으로 후방 산업과 연계해 경제적 파급력도 큰 분야”라며, “가톨릭관동대는 강릉시 통합돌봄치유농업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중심의 치유농업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가상 치유농장 구축과 실감형 체험 콘텐츠 개발 등도 추진해 강원형 치유농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유농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밀착형 실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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