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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2개 분야 최종 선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7 09:48

[청주대 제공]
[청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2025년도 글로벌 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 참여해 파키스탄과 피지를 대상으로 하는 2개 ODA 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3년간 두 국가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연수사업은 ‘파키스탄 민간항공청의 엔지니어링, 구조, 소방 및 항공 교통 서비스 훈련사 양성 역량 강화 사업’과 ‘피지 감염병 재난 응급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 강화 사업’이다. 두 사업은 각각 항공 전문성과 보건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청주대의 특화 역량과 연계해 추진된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기술자, 연구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으로, 수원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청주대의 선정은 BT(바이오테크놀로지), 보건의료, 무인항공 등 대학의 중점 분야와 연계돼 교육과 실습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청주대는 이번 성과 외에도 오는 6월부터 타지키스탄과 필리핀을 대상으로 충북 바이오 산학융합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 2건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는 정부부처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기관과 협력하는 구조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KOICA와 함께 운영 중인 충북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층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실질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과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ODA 참여 기반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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