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EBS 지식채널e는 지난 3월 28일 방송된 ‘흩어진 꿈을 모아서’ 편을 통해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방송은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과 EB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학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실제로 접하게 되는 수업, 창업 인큐베이팅, 멘토링, 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습 환경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며, 교육을 넘어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강조됐다. 제작진은 지역에 정착한 인재들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과 실효성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사업단 측은 이번 방송이 지역 대학의 현실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학 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은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교육 자원과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방송을 계기로 무경계 협력체계를 향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전국 각지에 흩어진 청년들의 가능성을 모아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