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5년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장애인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재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대구대를 포함해 총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에 특화된 학문 기반과 함께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역 내 장애인 창업 지원에 강점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구대는 30명의 장애인 예비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창업 기초교육, 업사이클링 굿즈 창업교육, 성공 사례 탐방 등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거주 장애인 예비 또는 재기창업자로, 실질적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이 추진된다.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