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여대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 분야에서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서 근로 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급여를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다.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전공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약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실무 중심의 근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지는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 현장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예절과 기본 직무 교육을 포함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근로 기간 중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이진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