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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기술사회, 경상도 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재난 복구 기술 지원

홍순명 회장 “환경기술사 전문지식과 경험 토대, 국가적 재난 시 사회공헌 지속”

신용승 기자

기사입력 : 2025-04-09 16:01

한국환경기술사회(회장 홍순명)는 지난달 경상도 여러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기술사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024 한국환경기술사회 기술세미나 단체사진./한국환경기술사회
한국환경기술사회(회장 홍순명)는 지난달 경상도 여러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기술사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024 한국환경기술사회 기술세미나 단체사진./한국환경기술사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회장 홍순명)는 지난달 경상도 여러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기술사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초대형 산불은 축구장 약 6만3000개, 서울 면적의 약 75%에 해당하는 4만 5157ha 피해면적과 3986동의 주택 소실,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 3만7000여 명 대피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환경기술사회는 모아진 성금을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이번 산불피해 지자체의 재난 복구 시 ‘재난 폐기물처리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재난 폐기물 발생량 예측, 수집·운반 계획, 임시 적환장 운영계획과 최종처리 계획 및 재난 폐기물 운반 시 작업자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재난 폐기물에 묻어있는 유해 성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기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기술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기술사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술 재능기부 및 물품 후원과 국가적 재난 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해 9월 ‘소아암NGO한빛’과 MOU를 체결해 각종 행사에 물품을 후원했다. 지난 연말연시에는 소아암 환아들의 보건위생을 위해 소아암 환아들이 신촌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 시 임시로 묵는 한빛하우스내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연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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